버벌진트 망언 화제 “공부가 제일 쉬웠다. 다음엔 아이유와…”

입력 2012-07-13 08:5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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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벌진트, 아이유·망언

‘버벌진트, 아이유 그리고 망언’

버벌진트 망언이 화제다.

가수 버벌진트는 11일 방송된 MBC 뮤직 '리얼모던콘서트'(이하 리모콘)에서 자신을 둘러싼 엄친남 이미지에 대해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버벌진트는 "실제로 공부를 잘했냐"는 질문에 "정직하게 답변드리자면 고등학교 때까지는 공부 제일 잘하는 게 가능했다"고 입을 열었다.

버벌진트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에 진학했다.

버벌진트는 "학생 때는 수능점수 올리기가 쉽게 느껴졌다. 교내에서 밴드 활동을 하면서 시간을 쪼개 공부했다. 공식들을 외우고 공부하는 게 뭐가 어렵겠냐는 생각도 들었다. 약간은 반항심도 있었다. 성적은 책임지고 올려놓을테니 나머지는 건드리지 말아달라는 생각이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버벌진트는 "근데 성인이 된 이후에는 그렇게 할 필요가 없었다. 진짜 자기가 원하는 방향으로 에너지를 쏟으면 됐다. 그래서 대학교 때 학점은 아주 엉망이다. 졸업할 때는 3.48로 졸업했다. 입학한 지 10년 만에 졸업했다. 학사경고를 3번 받았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한편 버벌진트는 최근 십센치 권정열, 검정치마, 산체스 등 많은 가수들과 함께 피처링 작업을 진행해 왔다. 그는 다음 앨범엔 가수 아이유와 함께 작업하고 싶다는 속내를 드러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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