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도 본격 해외 진출…中 현지 드라마 출연 검토

입력 2012-10-1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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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민호. 사진제공|SBS

한류스타 이민호(사진)가 본격적으로 해외 진출에 나선다.

이민호는 현재 방송 중인 SBS 드라마 ‘신의’를 끝내고 2013년부터 아시아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그동안 ‘꽃보다 남자’ ‘시티헌터’ ‘신의’ 등 출연작을 통해 해외 프로모션이나 팬 미팅 등 1회성 무대를 진행해왔지만, 현지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활동하는 것은 처음이다. 10일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민호는 현재 중국 일본 등에서 각종 드라마와 영화 등 작품 출연 제안을 받고 있다. 구체적으로 결정한 것은 없지만, 현지 시장조사 등 해외 활동의 방향에 따라 출연작 등 다각적인 진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아시아 중에서도 출연 가능성이 높은 곳은 중국이다. 이민호가 출연한 드라마가 매번 중국에서도 화제가 됐고, 특히 ‘신의’도 드라마 검색어 순위에서 상위권에 오르는 등 중국 내 인기가 뜨거워 현지 드라마에 출연을 해 달라는 요청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내년엔 국내 활동을 병행하면서 해외 진출의 원년으로 삼고,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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