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릭. 사진제공|제이엔터테인먼트
10월 5일 서울 서교동 롤링홀에서 쇼케이스를 가지며 활동을 시작한 브릭은 강현민을 주축으로 엠넷 ‘보이스 코리아’에 출연해 화제가 된 보컬 허규, 러브홀릭의 드럼을 맡았던 이윤만이 의기투합해 결성됐다.
세 멤버의 평균나이 38세, 음악경력을 합치면 50년이라는 브릭은 이번 앨범에서 희망과 인생을 주제로 총 4개의 곡을 선보인다.
타이틀곡 ‘푸른 너’는 기존의 강현민이 가진 특유의 감성적인 멜로디를 유지하면서 브릿팝 음악의 세련된 리듬과 사운드를 추구한 곡으로 앨범 전체를 아우르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미 이소라의 앨범 ‘티어스’와 영화 ‘네버엔딩스토리’에 삽입돼 음악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픽스 더 데이’ 또한 새롭게 편곡되어 수록됐다.
보컬 허규의 1집 ‘돈 워리’ 수록곡 ‘웨이트 포 미’를 재구성한 ‘이사’는 기존의 음악팬들에게 신선하게 다가간다.
브릭 멤버들은 “우리 모두 10년, 15년 이상 음악을 해왔던 베테랑들이다. 대중들과의 호흡하는 법이나 모든 것을 낯설지 않고 자연스럽게 보여줄 수 있는 노련미가 있다”며 이번 앨범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