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방송된 'K팝 스타2'에서는 하버드대 정치외교학과 휴학생으로 영어와 불어 등 3개국어를 능숙하게 구사하는 오다원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오다원은 "부모님이 가수가 되고 싶으면 먼저 하버드대에 합격하라는 소리에 대학교에 입학했다. 졸업 후 가수에 도전하면 늦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오다원은 이날 크리스틴 체노웨스의 'The Girl in 14-G*'를 열창했다.
오다원의 무대를 본 심사위원들은 "가요보다는 뮤지컬 쪽이 어울릴 것 같다"라며 불합격을 줬다.
양현석은 "뮤지컬 무대를 선보여서 그런지 대중들을 흡입할 수 있는 훌륭한 동작과 표정이었다. 뮤지컬 배우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에 오다원은 가요도 잘 할 수 있다고 기회를 달라고 부탁했고, 결국 양현석은 "그 끼를 한 번 더 보일 수 있는 기회를 주겠다"며 결국 합격을 줬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