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이민정 다시만난 이유 “꿈에 나와서”

입력 2013-03-19 00:44:27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이병헌이 이민정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병헌은 18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이민정과 2006년도에 지인을 통해 만나게 됐다"고 말했다.

이병헌은 "당시 이민정이 일을 시작할 때였다. 막 시작하려는 친구를 내가 가로막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나도 영화 촬영 때문에 1년 정도 해외에 있어야 하는 상황이어서 헤어지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후 국내 시상식에서 우연히 만났다. 그런데 서로 굉장히 어색했다. 눈 인사정도 했던 것 같다. 눈이 계속 마주쳤는데 (이민정)이 내 눈빛을 자꾸 피하더라.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리고 미국에 갔는데, 꿈에 이민정이 나왔다. 그래서 생각이 나서 전화를 하게 됐다. 이민정에게 '시상식에서 왜 그랬을까'라고 물었더니 '아무렇지 않은 듯 눈인사 하는 오빠가 얄미웠다'고 말하더라"고 밝혔다.

이들은 미국에서의 통화를 계기로 다시 교제를 하게 됐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