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집아저씨’ 김영희 PD, ‘나가수’ 가수들 훈훈한 주례

입력 2013-05-31 15:3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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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국카스텐의 멤버 전규호의 결혼 사진. 5월18일 열린 전규호의 결혼식 주례는 MBC 김영희 PD가 맡았다. 사진제공|예당엔터테인먼트

밴드 국카스텐의 멤버 전규호의 결혼식이 뒤늦게 알려져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전규호(34)는 18일 두 살 연하의 강모 씨와 경기도 부평의 한 예식장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 가수와 팬으로 만난 두 사람은 5년 간의 교제 끝에 부부 인연을 맺었다.

전규호의 결혼이 누리꾼의 관심을 모으는 이유는 예식 주례자 때문이기도 하다.

결혼식 주례는 MBC 김영희 PD가 맡았다.

국카스텐과 김영희 PD는 MBC 예능프로그램 ‘나는 가수다’의 출연자와 연출자로 처음 인연을 맺었다.

국카스텐이 프로그램에 출연할 당시 밴드의 또 다른 멤버인 하현우가 김 PD에게 전규호의 결혼식 주례를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희 PD는 6월2일 열리는 가수 백지영과 연기자 정석원의 결혼식 주례도 맡을 예정. 백지영도 ‘나는 가수다’에 출연하며 김 PD에게 결혼식 주례를 부탁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누리꾼들은 김영희 PD와 ‘나는 가수다’ 출연 가수들 사이에서 계속되는 주례와 결혼 인연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d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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