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윤정수 파산신청 충격!…“10억 넘는 빚 못 갚겠다”

입력 2013-11-13 08:2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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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윤정수. 사진출처 | SBS

‘윤정수 파산신청’

개그맨 윤정수가 10억 원이 넘는 빚을 갚을 능력이 없다며 법원에 개인파산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조계에 따르면 윤정수는 최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개인파산 신청을 했다.

윤정수는 사업 실패와 빚 보증 문제 등으로 10억 원에 달하는 부채를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정수의 채권자로는 우리파이낸셜 금융기관을 비롯해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윤정수는 지난 2011년 5월 지인의 보증을 섰다 잘못돼 집이 경매 처분에 넘어간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된 바 있다.

윤정수는 1월에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회사에 무리하게 투자했다가 실패해 경매로 23억 규모의 집을 처분했다”며 “대출이 엄청 많아 월 대출이자를 900만원씩 갚았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개인파산이란 빚을 감당할 수 없고 앞으로도 갚을 능력이 전혀 없는 개인에게 법원이 파산을 선고하는 것으로, 숨겨놓은 재산은 물론 전혀 재산이 없다고 판단되면 채무 자체를 면책 결정으로 탕감해 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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