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연 해명 “글은 글일뿐”… ‘바보’ 논란글 삭제

입력 2013-11-15 18: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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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연 해명글’

백지연 해명 “글은 글일뿐”… ‘바보’ 논란글 삭제

방송인 백지연이 해명글을 올렸다.

백지연은 15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관심 많으시네요 역시. 좋은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 가져주신 기자분들도 감사. 그러나 오늘 글은 오늘의 글일뿐. 엉뚱한 연결 기사 이제야 봤네요”라며 “좋은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 뜨거운 팬심의 응원 모두 깊이 감사합니다. 좋은 프로그램은 다시 살아날꺼예요”라고 글을 게재했다.

이는 앞서 이날 오전 자신이 게재한 글에 대한 해명으로 보인다. 백지연은 이날 오전 트위터를 통해 “바보 몇 명이 조직을 살릴 길은 없지만, 조직을 무너지게 할 수는 있다”는 내용의 글을 남겼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돌연 방송이 취소된 온스타일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 대해 우회적으로 일부 관계자를 비판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에 백지연은 “글은 글일뿐”이라고 못박으며, 엉뚱한 해석을 경계했다. 현재 논란이 된 글을 삭제된 상태다.

한편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는 2009년 5월 17일 첫 방송된 국내외 유명 인사들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후 지난 8월 막을 내렸으나, 최근 tvN에서 온스타일로 채널을 변경하고 리런칭을 진행했다. 하지만 첫회 녹화분의 촬영을 이미 마친 상황에서 방영 당일날인 14일, 방송이 무기한 연기됐다.

사진|‘백지연 해명글’ 백지연 트위터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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