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년 전 로봇, 스위스 시계 장인이 만든…“신기하네”

입력 2013-11-17 20:5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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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년 전 로봇’

‘240년 전 로봇’이 소개돼 화제다.

이 로봇은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240년 전 로봇’이라는 제목으로 소개됐다.

해당 게시물에 담긴 사진은 탁자에 앉아 필기를 하고 있는 금발머리 로봇과 로봇의 등 안에 들어 있는 기계 부품을 찍은 것이다.

‘240년 전 로봇’을 소개한 누리꾼은 이를 ‘필기사’라는 글 쓰는 로봇이라고 소개하며, 18세기 후반 스위스 출신 시계 장인 피에르 자케 드로가 아들과 함께 만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로봇은 600개의 부품으로 이뤄졌으며, 글을 쓰는 동안 눈동자가 글을 따라가고 펜에 잉크를 찍을 때 고개를 돌리는 등 240년 전 기술이라 믿기지 않을 정도로 세밀한 동작이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240년 전 로봇’을 본 누리꾼들은 “240년 전 로봇 스위스 시계 장인정신이 느껴진다”, “240년 전 로봇, 정말 놀랍네요”, “240년 전 로봇, 어딘가 어린 왕자랑 닮았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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