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사고로 사망한 스타들
개그맨 전영중(27)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비슷한 사고로 세상을 떠난 스타들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전영중은 21일 새벽 3시께 오토바이를 타고 서강대교 방면에서 여의2교 방향으로 운행하던 중 중앙선을 침범, 마주오던 소나타 택시와 충돌했다. 전영중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했다. 사고 당시 전영중은 헬멧을 쓰지 않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그룹 먼데이키즈 멤버 김민수는 지난 2008년 4월 서울 사당동 인근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가로수를 들이받는 사고로 세상을 등졌다.
이어 8월에는 배우 이언이 드라마 ‘최강칠우’의 종방연을 마치고 집으로 향하던 중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오토바이 사고로 사망했다.
또 2009년에는 배우 김태호, 2010년에는 배우 강대성이 역시 오토바이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개그우먼 김형은과 함효주도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김형은은 지난 2007년 1월 공연을 위해 강원도로 급하게 이동하던 중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김형은은 사고 당시 목 부위를 크게 다쳐 7시간이 넘는 대수술을 받고 한때 회복세를 보였으나 과다출혈로 인한 심장마비로 숨을 거뒀다.
또 올해 6월에는 개그우먼 함효주가 귀가 중 차량에 치여 숨졌다. 당시 함효주는 인근의 병원으로 옮겨져 심폐소생술을 받았지만 끝내 숨졌다.
한편 누리꾼들은 “개그맨 전영중 사망 명복을 빕니다”, “개그맨 전영중 사망 안타깝다”, “개그맨 전영중 사망에 강대성 이언 김형은 함효주도 검색어에 올랐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