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찾사’ 개그맨, 미성년자 성추행 혐의 불구속 기소…SBS “확인 중”

‘웃찾사 개그맨 공씨’

‘웃찾사’ 개그맨, 미성년자 성추행 혐의 불구속 기소…SBS “확인 중”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에 출연했던 개그맨 A(29) 씨가 성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9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황은영)는 이날 함께 술을 마신 여성을 상대로 성폭행하려 한 혐의(강간미수 등)로 개그맨 A 씨를 불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10년 10월 부산 동래구의 한 식당 앞을 지나던 왕모(17) 씨 등 일행에 접근해 근처 모텔로 데려가 강간을 시도한 혐의다. 그는 최근까지 ‘웃찾사’에서 출연하며 안방극장에 얼굴을 내밀었다.

한편 이와 관련해 SBS 측은 사건에 대해 사실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웃찾사 개그맨 공씨’ 방송캡처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