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국영 11주기, 대표작 3편으로 다시 만나는 ‘대배우’

장국영. 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장국영 11주기’

홍콩 배우 장국영의 사망 11주기를 맞아 그의 대표작을 모은 특집 방송이 마련된다.

케이블 여성영화채널 씨네프는 1일 ‘장국영, 그를 기억하다’라는 제목의 추모 특집 프로그램을 마련, ‘동사서독 리덕스’, ‘해피 투게더’, ‘아비정전’ 등 3편을 연속 방영한다고 밝혔다.

1일 오후 8시에 방영되는 ‘동사서독 리덕스’는 1994년 개봉한 ‘동사서독’을 새롭게 편집해 2008년 재개봉한 작품. 극 중 양조위의 분량을 줄이고 장국영의 출연 분량을 늘려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 오후 10시에는 아르헨티나를 배경으로 두 이민자의 방황과 사랑 이야기를 담은 ‘해피 투게더’가, 이어 자정에는 1960년대 홍콩의 뒷골목에서 펼쳐지는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아비정전’이 차례로 방송된다.

장국영은 2003년 4월 1일 투신 자살했다.

누리꾼들은 “장국영 11주기, 시간 참 빠른듯”, “장국영 11주기, 보고싶은 배우”, “장국영 11주기, 다른 작품들도 봤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