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명환 임지은, 10월11일 결혼

입력 2014-04-14 17: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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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고명환-연기자 임지은(왼쪽부터). 사진제공|더솜엔터테인먼트·DMCC엔터테인먼트

개그맨 고명환(42)과 연기자 임지은(41)이 결혼한다.

두 사람은 10월11일 서울 논현동 강남중앙침례교회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지난해 7월 교회에 함께 다니는 사진이 공개되면서 연인 사이가 알려진 두 사람은 2012년 초 처음 만나 2년 동안 사랑을 키워왔다.

처음 열애설에 휩싸였을 당시 주위의 시선을 의식해 “친한 친구 사이”라고 부인했던 이들은 얼마 뒤 연인 사이를 공개했다.

고명환 소속사 행복한배우들의 한 관계자는 14일 “결혼 날짜와 장소를 결정하고 구체적인 일정이나 계획은 현재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1997년 MBC 8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고명환은 최근까지 개그 프로그램 ‘코미디에 빠지다’에 출연해왔다.

개그 프로그램과 함께 연기자로도 활동하며 SBS ‘그래도 당신’, KBS 2TV ‘자체발광 그녀’ 등의 드라마와 영화 ‘투사부일체’ 등에 출연했다.

1999년 영화 ‘하우등’으로 데뷔한 임지은은 다양한 작품을 오가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현재 MBC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에 출연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영화 ‘화이:괴물을 삼킨 아이’에 출연해 관객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d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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