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웅 커밍아웃, “가장 속상한 것은…”

입력 2014-05-08 14: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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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 커밍아웃’

디자이너 김재웅의 커밍아웃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올리브 ‘셰어하우스’에서 김재웅은 이같이 밝혔다.

이날 방송인 이상민은 김재웅에게 “솔직히 남자가 좋냐, 여자가 좋냐?”고 물었고 김재웅은 굳은 표정으로 “그만 하자”며 밖으로 나가버렸다.

잠시 뒤 김재웅은 출연자들이 모인 집으로 돌아와서 “나는 이상민, 최성준, 손호영과 같은 남자지만 한 가지 다른 점이 있다”면서 “나는 옂아를 안 좋아하고 남자를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그는 아울러 “가장 속상한 것은 그게 큰 죄가 된다는 것”이라면서 “난 괴물이 아니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전했다.

이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김재웅 커밍아웃, 마음 고생 심했겠다”, “김재웅 커밍아웃, 너무 캐물은 것 아닌지…”, “김재웅 커밍아웃, 놀랍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김재웅 커밍아웃’ 올리브 ‘셰어하우스’ 방송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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