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스피돔, ‘가정의 달’ 메카 우뚝

입력 2014-05-16 0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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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 연주단이 광명스피돔 라운지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 5월 광명스피돔에선 주말마다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국악 연주단이 광명스피돔 라운지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 5월 광명스피돔에선 주말마다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17∼18일 검무 퍼포먼스·팝페라가수 공연
31일 이승훈 등 스피드스케이팅선수 사인회

경륜의 메카 광명스피돔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풍성한 공연과 다양한 볼거리로 가족 방문객을 맞는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이하 본부)는 매주 토, 일요일 스피돔 라운지에서 릴레이 ‘문화예술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10, 11일 풍선 마임쇼와 전자현악그룹 ‘라피네’의 공연으로 막을 올린 이 행사는 17, 18일에는 검무 퍼포먼스와 팝페라 가수 오윤석의 공연, 24일에는 비보이팀 행아웃 크루의 공연으로 이어진다. 특히 18일에는 세월호 침몰사고의 애도물결에 동참하기 위해 취소됐던 장애인과 경륜선수가 함께 달리는 ‘탠덤사이클’ 대회도 열린다. 25일엔 코믹마임쇼, 31일엔 팬플룻 공연단의 연주와 트로트 가수 태경의 무대가 준비돼 있다. 31일에는 모태범과 이승훈 등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와 경륜선수의 경륜 스피드 대결과 팬 사인회도 예정돼 있다.

이와 함께 본부는 스피돔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컬러클레이, 창의미술, 쿠킹 아트, 구연동화 등 체험학습 교실도 운영한다.

본부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스피돔이 건전한 레저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김재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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