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배성재 “내가 독립 운동가 후손”… 봉태규와 신경전

입력 2014-05-23 22:5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정글의 법칙 배성재 봉태규’

‘정글의 법칙 배성재 봉태규’

SBS ‘정글의 법칙 in 브라질’(이하 정글의 법칙)의 배성재와 봉태규가 신경전을 벌였다.

23일 방송된 ‘정글의 법칙’에서는 병만족장팀과 지원팀으로 나눠 피라니아 낚시 월드컵이 펼쳐졌다. 병만족팀에는 김병만, 봉태규, 온유가 속했고, 지원팀은 예지원, 배성재, 이민우, 오종혁으로 구성됐다.

이날 가장 먼저 피라니아 낚시에 성공한 봉태규는 “피라니아를 잘 잡고 싶으면 김치를 먹고, 5대 5 가르마를 타라. 그리고 날 봉태규 씨라고 부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배성재는 “내가 잡고 말지 그렇게는 못 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신기하게도 봉태규의 말대로 ‘봉태규 씨’라고 말한 부족원들은 줄지어 피라니아 낚시에 성공했고, 병만족장팀의 작가까지 피라니아 낚시에 성공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봉태규는 더욱 기세등등해졌고, 배성재는 그 모습이 더욱 못마땅했다.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인정하고 싶지 않다. 난 미신 같은 것에 절대 현혹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후 봉태규는 “지금이라도 ‘봉태규 씨’ 한 번 해보라”고 거들먹거렸고, 배성재는 “내가 독립운동가 후손”이라며 “다른 건 몰라도 끝까지 지조는 지킨다”고 응수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정글의 법칙 배성재 봉태규’ 방송캡처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