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대통령 전 연인 그레이스 리 "악성 댓글, 힘들었다" 고백

입력 2014-06-10 15:0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그레이스 리'. 사진출처 | KBS2 '여유만만' 방송 캡처

'그레이스 리'. 사진출처 | KBS2 '여유만만' 방송 캡처

'그레이스 리'
교포 2세 그레이스 리가 과거 필리핀 대통령과의 열애설을 언급했다.

그레이스 리는 10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 출연해 당시 필리핀 대통령과의 열애설을 설명했다.

그레이스 리는 "한국 관련 행사에서 필리핀 대통령을 처음 뵌 후 2001년 이명박 전 대통령의 필리핀 방문으로 그 분과 재회하게 됐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그 때 필리핀 거주 한국인 대표로 대통령궁에서 스피치를 한 후 크리스마스 파티에 다시 초대받았다. 그제야 나를 향한 (대통령의) 마음을 눈치챘다"고 덧붙였다.

이후 그레이스 리는 필리핀 대통령과의 열애설에 휩싸였다. 그는 "갑자기 쏟아진 관심과 혹독한 악성 댓글로 마음고생이 심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MC 조영구가 "이제는 헤어진 거냐"고 묻자 그레이스 리는 "당시 만남은 끝났지만 지금도 연락을 주고 받는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그레이스 리의 고백에 누리꾼들은 "그레이스 리, 힘들었겠네" "그레이스 리, 미모가 대박이다" "그레이스 리, 대단하네" "그레이스 리, 맘고생 심했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