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성. 동아닷컴DB
19일 오후 서울 중구 충무로 신세계백화점 본점 문화홀에서 열린 제1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기자회견에서는 이번 영화제 상영작들이 소개됐다. 정우성이 연출에 참여한 ‘세가지 색-삼생’도 비전 익스프레스 섹션에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세가지 색-삼생’은 정우성과 장첸, 오진우의 합작품으로 한국, 대만, 홍콩 아시아 3개국을 대표하는 남자배우들의 개성있는 연출이 돋보이는 영화다. 정우성은 자신의 아버지를 죽여 달라는 제안을 뿌리치려는 킬러의 이야기를 연출했다.
올해로 18번째를 맞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부분 경쟁을 도입한 비경쟁 국제영화제다. 사랑, 환상, 모험을 주제로 한 이번 영화제를 통해 총 47개국 210편의 영화가 관객과의 만남을 기다린다. 영화제는 다음달 17일에 개막해 27일까지 11일 동안 이어진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