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메이트’ 조세호 어머니 출연, “15층에서 떨어지고 싶어 했다”

입력 2014-06-30 10:3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출처|방송캡처

사진출처|방송캡처

‘룸메이트 조세호 어머니’

개그맨 조세호의 어머니가 무명시절 아들을 지켜봤을 때의 이야기를 꺼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9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이하 ‘룸메이트’)에서는 조세호와 룸메이트들에게 반찬을 가져다주기 위해 조세호의 부모님이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조세호의 어머니는 아들이 긴 무명 기간에 대해 “과거 아들에게 15층에 있는 목동 오피스텔을 마련해줬었다. 내가 청소하러 가곤 했는데 한번은 조세호가 15층에서 떨어지고 싶었다고 하더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나는 조세호가 일이 없을 때가 가장 걱정된다. 그리고 ‘룸메이트’ 방송을 시작하면서 좋은 형, 누나, 동생들 등 의논을 할 상대가 많아졌다는 것이 너무 기뻤다”고 룸메이트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어머니의 사연을 들은 조세호는 눈물을 감추지 못했고, ‘룸메이트’ 멤버들 역시 조세호와 어머니의 눈물을 보며 함께 눈물을 흘렸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