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박유천의 일본 팬클럽 <유천이즘(6002ism)> 은 지난 6월 4일 생일을 맞은 박유천을 위해 일본에서‘Happy 6002 day’생일파티 및 자선경매 행사를 진행했다. 박유천은 자신의 애장품을 기증하였고, 팬들은 좋은 일에 쓰일 수 있도록 자발적인 경매를 통해 총 6,667,240원을모았다. 후원금 전액은 박유천의 이름으로 월드비전 국내 저소득 가정을 위한 따뜻한 ‘사랑의 도시락’ 사업에 쓰여질 예정이다.
한편 박유천은 2010년부터 월드비전을 통해 콩고에 있는 ‘만욘가’를 후원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JYJ 다른 멤버(김재중, 김준수)와 함께 쇼케이스 수익금 3,000만원으로 콩고 초등학교 위생보건사업, 2011년 일본지진과 태국수해복구 돕기 8억여원을 후원했으며, 팬들과 함께 남수단 망고나무심기 캠페인으로 2,200만원을 후원하기도 했다. 또한 2014년에는 씨제스 소속 아티스트들과 함께 필리핀 긴급구호 사업장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는 노트 2만여권을 보냈다
월드비전 양호승 회장은 “월드비전을 통해 꾸준히 나눔을 전하는 박유천 후원자처럼, 팬들도 나눔행렬에 동참하여 준 것에 감사하다” 며 “방학을 하면 하루 한 끼의 식사도 어려운 국내 결식 아이들을 위한 사랑의 도시락으로, 팬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월드비전은 2000년부터 현재까지 전국 11개 지역 서울, 고양, 인천, 성남, 정선, 동해, 제천, 대전, 정읍, 광주, 부산 지역에서 ‘사랑의 도시락 나눔의 집’을 운영하고 지역 사회에 결식의 위험이 큰 빈곤 가정 아동들에게 1일 1식 3찬 이상의 저녁밥을 제공, 아동의 영양 상태 개선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한편 박유천은 오는 8월 13일 영화 ‘해무’ 개봉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정준화 기자 jj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