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멤버들을 포함, 미국, 홍콩, 태국 등 다국적 멤버들로 구성된 'GOT7'이 한국 문화와 상식을 알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SBS MTV와 SBS funE 채널의 <I GOT 7>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1일 방송되는 <I GOT 7> 7회는 <힐링 잡고 가실게요~!>라는 미션을 가지고, 경기도의 한 사찰을 방문했다. 이곳에서 멤버들은 템플스테이 체험으로 힐링 후, 한국 전통 문화와 상식을 배우기 위한 골든벨 퀴즈를 풀었다.

외국인 멤버와 한국인 멤버가 2인 1조로 팀을 이뤘는데 홍콩 출신 잭슨은 영재와, 미국 출신 마크는 Jr.와, 태국 출신 뱀뱀은 JB, 유겸과 한 팀을 이뤘다. 선생님이 된 한국인 멤버들의 가르침(?) 아래 외국인 학생들은 골든벨 퀴즈 사전 공부에 돌입했다.

먼저 잭슨은 농기구 ‘키’ 사진을 보며 “이거 UFO 같은데? UFO 아니야?“라며 선생님 영재에게 당당히 질문 하는 등 엉뚱한 매력을 발산했다. 그러던 중, 영재는 잭슨에게 ”이건 나도 모르겠어. 너무 어렵다. 다음 문제로 넘어가자“ 고 했고, 이에 잭슨은 ”너 같은 선생님이 어딨어!“ 라며 폭발하고 말았다.

한편, 마크는 Jr.에게 “공부하면 자고 싶어~” 라며 공부보다 사찰에 돌아다니던 강아지에 더 관심을 보였고, 의욕에 불타던 한국인 선생님 Jr. 는 “마크형 내 말 듣고 있어?” 라고 확인하며 초조해 했다. 반면에 뱀뱀은 예상문제를 척척 맞혀 유겸이 “뱀뱀이는 앨범 녹음 할 때도 가사 제일 빨리 외울 정도로 똑똑하더니 역시 달라~!”라며 우승팀이 될거라 확신했다.

또한 ‘I GOT7 골든벨’의 문제 출제를 위해 3인조 여성그룹 ‘멜로디데이(여은, 예인, 차희)’ 가 특별출연해 GOT7 멤버들과 수줍게 첫 인사를 나눴다. GOT7은 여자 아이돌 등장에 평소보다 더 격한(?) 리액션을 보이며 미묘한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다고 한다.

한국 문화를 배우기 위한 ‘I GOT7 골든벨 퀴즈'에서 1등을 차지하게 될 외국인 멤버는 누가 될 것인지!? GOT7의 폭소만발 퀴즈 대결은 오는 7월 1일 화요일 저녁 7시 30분 SBS MTV와 7월 3일 목요일 밤 12시 SBS funE를 통해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준화 기자 jj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