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무’ 문성근 “‘옥희의 영화’ 이후 선택한 작품 흥분됐다”

입력 2014-07-15 20: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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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무’ 문성근 “‘옥희의 영화’ 이후 선택한 작품 흥분됐다”

배우 문성근이 ‘해무’를 결정한 계기에 대해 밝혔다.

문성근은 15일 부산 해운대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영화 ‘해무’ (감독 심성보·제작 (주) 해무)쇼케이스에서 “‘옥희의 영화’ 이후 선택한 작품으로 시나리오를 보자마자 흥분됐다”고 말했다.

‘해무’서 기관장 완호 역을 맡은 문성근은 “그동안 영화 외의 다른 일을 하느라 바빴다. ‘옥희의 영화’ 이후 오랜만에 하는 영화다”라고 말했다.

이어 “‘해무’ 시니라오를 보고 정말 흥분됐다. 좋은 배우들과 함께 할 생각을 하니 모든 것을 제치고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극장에서 꼭 만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영화 ‘해무’는 만선의 꿈을 안고 출항한 여섯 명의 선원들이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해모 속 밀항자를 실어 나르게 되면서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 봉준호 감독이 첫 기획 및 제작을 맡았으며 ‘살인의 추억’의 각본을 쓴 심성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김윤석 박유천 이희준 문성근 김상호 유승목 한예리 등이 출연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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