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준, ‘클레멘타인’ 투자했다가 50억 원 공중분해 ‘씁쓸’

라디오스타 이동준-클레멘타인. 사진출처｜방송캡처

이동준, ‘클레멘타인’ 투자했다가 50억 원 공중분해 ‘씁쓸’

배우 이동준의 영화 ‘클레멘타인’ 사연이 온라인을 강타했다.

이동준은 16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 “‘클레멘타인’에 스티븐 시걸이 출연하지 않았다면 손해가 덜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스티븐 시걸 형을 너무 믿었다”며 “원래 좀 더 늦게 개봉하려 했는데 시기가 앞당겨졌다. ‘트로이’와 같은 시기에 상영됐다”고 말했다.

이동준은 “총 52억 원을 투자해 2억 원을 회수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미 합작 영화 ‘클레멘타인’은 태권도 1인자가 되지 못해 인생이 꼬인 한 남자의 불운한 이야기를 그렸다. 배우 이동준과 스티븐 시걸 출연으로 개봉 전 화제가 됐지만 흥행에는 실패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라디오스타 이동준-클레멘타인, 씁쓸” “라디오스타 이동준-클레멘타인, 공중분해” “라디오스타 이동준-클레멘타인, 소름”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