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석진, 레이디스 코드 권리세 사망 애도 “밝고 순수한 친구였는데…”

입력 2014-09-07 1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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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리세. 동아닷컴DB

지석진, 레이디스 코드 권리세 사망 애도 “밝고 순수한 친구였는데…”

방송인 지석진이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 권리세의 사망 소식에 애도의 글을 남겼다.

지석진은 7일 자신의 트위터에 “믿을 수가 없네요. 정말 믿을 수 없는 일이네요. 어린 나이에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정말 밝고 순수한 친구였는데…리세 양의 명복을 빕니다. 부디 좋은곳으로 가길 바랍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지석진은 지난해 6월 SBS ‘런닝맨’ 등 예능에서 권리세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권리세는 이날 오전 10시 10분경 사망했다. 일본에서 부모님과 소속사 직원들이 고인의 곁에서 마지막 길을 함께했다.

레이디스 코드는 3일 새벽 1시 30분 지방 스케줄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오다 수원 지점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

사고 당시 멤버 권리세는 머리에 큰 부상을 입었다. 병원으로 이송돼 장시간에 걸쳐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의료수술과 치료를 시도했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한편, 이 사고로 팀의 또 다른 멤버 고은비 역시 지난 3일 사망했다. 골절상을 입은 이소정은 5일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회복 중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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