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송해, 현대사의 산 증인 ‘깜짝’…"6.25 휴전전보 직접 쳤다"

입력 2014-09-16 09: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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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SBS 방송화면 캡처

'힐링캠프 송해 6.25 휴전 전보'

방송인 송해(89)가 6.25 휴전 전보 일화를 털어놨다.

송해는 15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6.25 휴전 전보를 직접 쳤다"고 말했다.

이날 송해는 “위에서 전보가 내려왔는데 군사기밀이라고 했다”며 “처음 접한 군사기밀에 내용도 모르고 덜덜 떨면서 전보를 쳤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전보 내용은 ‘53년 7월 27일 22시를 기하여 모든 전선에 전투를 중단한다는 것이었다”며 “‘내가 국가를 위해 무언가를 했구나’라는 생각에 뿌듯했다”고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송해 6.25 휴전 전보, 정말 대단하다" "송해 6.25 휴전 전보, 역사의 산 증인이네" "송해 6.25 휴전 전보, 나 같아도 떨렸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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