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이규혁, 썸녀 차유람 열애 소식에 멘붕… “말이라도 해주지”

이규혁이 ‘썸녀’ 차유람의 열애에 큰 충격에 빠졌다.

14일 방송되는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에서는 대한민국 여자 테니스 국가대표 OB로 구성된 ‘마당회’와 ‘예체능’ 테니스팀의 대결이 펼쳐진다.

방송에 앞서 이규혁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차유람의 열애 소식에 ‘멘탈붕괴’에 빠졌다고 밝혔다.이는 차유람이 tvN ‘로맨스가 더 필요해’에 출연해 “좋은 감정을 갖고 만나는 사람이 있다”고 고백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피력한 것.

이에 정형돈은 “유람이 열애 고백 이후 규혁이가 술에 취한 채 나에게 전화를 했었다”며 “‘유람아~’라고 한마디 하더니 끊더라”고 이규혁의 주사를 폭로해 그의 당혹감을 배가시켰다.

뜻하지 않은 정형돈의 폭로에 잠시 당황에 하던 이규혁은 충격에서 벗어난 듯 애써 웃음 지었고, 급기야 차유람을 향해 “나한테 미리 이야기해줄 수 있었잖아”라며 원망의 섞인 말을 쏟아내 주위 사람들의 웃음보를 터트렸다.

그도 그럴 것이 첫 만남부터 단짝으로 테니스 연습을 하며 ‘유람앓이’를 보였던 이규혁이기에, 주위의 안타까움은 더 컸다는 후문.

한편 이런 이규혁의 처절한 ‘가슴앓이‘는 14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되는 ‘예체능’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