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척추, 건강한 관절, 건강한 여성을 위하여] 오존주사치료로 수술 없이 허리디스크 탈출

입력 2014-11-10 06: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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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강준 원장

■ 강남베드로병원 윤강준 원장

서울에 거주하는 전모(39)씨는 최근 들어 허리가 아프고 묵직한 느낌을 받았다. 하지만 이러한 통증은 평소 근력을 많이 사용하는 업무에 소속된 그에게는 일반적인 근육통과 크게 다르지 않게 느껴졌다. 이로 인해 적합한 치료의 필요성을 크게 지각하지 못했다. 그러나 점진적으로 심해지는 통증을 견디다 못해 급하게 응급실을 찾았다. 전씨는 의심의 여지없이 근육통을 피력했지만 돌아온 답변은 통증이 허리디스크를 이유로 나타나는 통증이라는 진단이었다.

많은 환자들이 자신의 증상을 파악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전씨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평소에 느껴지는 허리의 통증을 일반적인 근육통과 오해한다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지 못하게 되어 디스크 질환의 골을 더 깊게 한다.

주 증상인 허리의 통증과 다리로 이어지는 당김과 통증은 방치하게 될 경우 스스로 회복되기보다는 더 심한 통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많다. 심하게 진행된 후에는 하반신에 감각이상까지도 나타낼 수 있다. 유난히 허리통증이 잦다면 우선적으로 질환의 위험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 오존주사치료, 수술 없이도 허리디스크 해결


최근에는 많은 부분에서 의학적인 발전이 가속화되고 있다. 부담감을 줄여주는 비수술치료법이 척추질환을 치료하는데 확실하고 뚜렷한 효과를 보이며 효율적인 치료법으로 부각되고 있다. 절개나 복잡한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되며, 경제적인 부담감도 덜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작용한다.

허리디스크 비수술치료법에 대표적인 것이 강남베드로병원(양재역 4번 출구 위치)의 오존주사치료다. 오존(O3)은 산소(O2)에 산소분자(O)가 하나 더 붙어 결합이 불안정한 상태이므로 환원되려고 하는 일반적 특징이 있다. 이러한 성질을 이용해 유해물질을 산화시키는 것이다.

디스크 내부에 있는 염증을 산화하고 정상위치에서 벗어난 디스크의 분자결합을 깨뜨려 디스크 길이를 직접적으로 줄이는 효과를 보인다. 또한 압박되어 있던 신경의 부종을 감소시키며, 디스크 자체에서 나오는 독을 중화시킴으로 신경세포기능이 회복되는 것을 도와준다.

허리디스크는 노화가 주된 원인이므로 평소에 근력운동을 통해 척추나이를 젊게 유지해 주는 것이 예방법이다. 무거운 물건을 들 때에는 허리에 직접적으로 힘을 주지 않고, 다리근력을 이용한다면 척추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여 척추건강을 지킬 수 있다.


강남베드로병원 윤강준 원장|미국 예일대학교 신경외과 교환교수·세계 인공디스크학회 종신회원·과학기술부 세포응용연구사업단 이사·산재보험 자문의사·대한 신경외과 학회 종신회원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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