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시장’ 김윤진 “황정민, 실제 내 남편 같았다”

입력 2014-11-10 11:3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국제시장’ 김윤진 “황정민, 실제 내 남편 같았다”

배우 김윤진이 황정민과의 호흡에 대해 밝혔다.

10일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국제시장’(감독 윤제균·제작 JK필름) 제작보고회에는 윤제균 감독을 비롯해 황정민 김윤진 오달수 정진영 장영란 라미란 김슬기 등 국내 초호화 배우들이 총집합했다.

'국제시장'에서 덕수의 부인 '영자' 역을 맡은 김윤진은 "황정민 씨와 오달수 씨가 캐스팅 됐다는 이야기를 듣고 기대가 됐다. 카메라 테스트를 할 때 황정민 씨는 '덕수' 그 자체였다. 처음 봤지만 내 남편 같았다.

이어 "현장에서 호흡을 맞춰가면서 황정민 씨께 놀라운 것은 현장의 디테일을 잘 살리시더라. 덕분에 상대 배우로서 정말 편안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영화 ‘국제시장’은 1950년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시대를 관통하며 살아온 사람들을 통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삶을 재조명하는 이야기. ‘해운대’의 윤제균 감독이 5년 만에 메가폰을 잡았으며 황정민 김윤진 오달수 정진영 장영남 라미란 김슬기 등이 출연한다. 12월 개봉 예정.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