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에디킴, 드라마 ‘일리 있는 사랑’ OST 자작곡으로 참여

입력 2014-12-30 14: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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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에디킴이 자작곡으로 대선배 강산에의 뒤를 이어 드라마 ‘일리 있는 사랑’ OST에 참여한다.

버클리 음대 출신의 ‘엄친아’로 유명한 에디킴은 배우 엄태웅과 이시영, 이수혁, 최여진 등이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는 tvN 드라마 ‘일리 있는 사랑’(극본 김도우, 연출 한지승)의 두 번째 OST ‘엠티 스페이스(Empty Space)'를 30일 정오 발표했다.

‘엠티 스페이스(Empty Space)’는 에디킴이 미국 유학 중 스케치 해놓았던 곡이었지만 이번 드라마에서 표현되는 외로움이란 정서를 잘 나타낼 수있겠다 판단해 유명 기타리스트 조정치와 함께 완성시킨 곡이다.

이번 에디킴의 OST 자작곡은 극중 일리(이시영 분)와 희태(엄태웅 분) 그리고 준(이수혁 분)이 느끼는 사랑하는 사람의 부재에 가슴 한켠 자리 잡은 외로움에 관한 애틋한 정서를 가득 담고 있는 선율과 감성을 자극하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에디킴은 ”브리티쉬팝을 기반으로 만든 곡”이라며 “다양하고 좋은 음악들을 들려드리겠다”고 자필 메세지로 밝혔다.

또 자신의 SNS를 통해 라이브 영상을 공개해 팬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드라마‘일리있는 사랑’ OST는 장필순과 강산에, 에디킴, 제이레빗 등 막강한 OST 가수진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MBC드라마‘내 이름은 김삼순’ 열풍을 일으켰던 김도우 작가와 드라마 ‘연애시대’를 통해 수많은 마니아를 양산했던 한지승 감독이 함께하는 tvN 드라마 ‘일리 있는 사랑’은 매주 월요일, 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 미스틱89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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