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의 탄생석 가넷 ‘기독교와 이슬람에 각각 다른 의미?’

입력 2015-01-07 14: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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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의 탄생석 가넷

1월의 탄생석 가넷

‘1월의 탄생석 가넷’

1월의 탄생석 가넷에 많은 관심이 쏟아졌다.

가넷은 라틴어 그라나터스(Granatus)에서 유래된 말로 ‘씨 많은 석류’를 의미한다. 실제 모습 또한 화강암의 갈라진 틈에 다닥다닥 붙어 있는 작은 붉은색 돌을 보면 잘 익은 석류를 연상시켜 ‘석류석’이라는 이름도 갖고 있다.

1월의 탄생석 가넷은 성경에 ‘아론(Aaron)의 갑옷 흉패에 쓰인 열두 보석 중 하나로 첫 번째 줄에 장식됐다’고 기록돼있을 만큼 오래전부터 인류의 역사와 함께 해온 보석이다.

가넷이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빨간색 보석을 떠오르기 쉽지만 가넷은 노랑, 주황, 초록, 자주, 무색, 검은색 등 파란색을 제외한 다양한 색깔을 띠는 보석이다. 핏빛 붉은색 가넷은 기독교에서는 예수의 희생을 상징하고 이슬람에서는 4번째 천국을 비추고 있다는 의미도 지녔다.

또한 가넷은 진실한 우정과 충성 불변 진리 등을 상징하는 보석으로 연대감을 갖기 위한 사람들이 같은 모양의 반지를 낄 때 주로 사용되며, 서양에서는 건강을 지켜주는 돌로 여겨 붉은색 가넷은 해열제로, 노란색 가넷은 황달병의 특효약으로도 사용됐다.

뿐만 아니라 여행을 할 때 가넷을 몸에 지니고 있으면 위험을 물리쳐 준다고도 믿었고, 유럽이나 북아메리카 인디언들은 가넷이 죽음으로부터 생명을 보호한다고 생각해 몸에 지니거나 무기로 사용하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1월의 탄생석 가넷에 대해 “1월의 탄생석 가넷, 신기하네” “1월의 탄생석 가넷, 붉은색만 있는 게 아니었어?” “1월의 탄생석 가넷, 놀라워라” “1월의 탄생석 가넷, 몰랐던 정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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