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윅’ 키아누 리브스 “가장 힘들었던 영화는 ‘매트릭스’”

입력 2015-01-08 12: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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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키아누 리브스가 가장 연기하기 힘들었던 영화로 ‘매트릭스’를 꼽았다.

그는 8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반포동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영화 ‘존 윅’ 내한 기자회견에서 “본격적으로 액션 연기를 많이 한 영화가 매트릭스인데 그 당시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그러나 그 때 경험이 없었다면 이번 영화에서 연기하기 힘들었을 것”이라며 “‘존 윅’으로 관객들에게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거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관객들이 액션 영화를 좋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우리 영화는 다른 액션 영화와 대비해 롱테이크가 많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키아누 리브스의 이번 출국은 2008년 ‘스트리트 킹’ 홍보 차 내한한 이후 7년 만이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방송 인터뷰와 특별 시사회 무대인사 등 공식 일정을 소화한다. 오후 7시 20분에는 메가박스 코엑스 로비에서 진행되는 레드카펫 행사를 통해 팬들과 만난다. 그는 2박 3일 동안의 일정을 소화한 후 9일 오후 출국할 예정이다.

한편, ‘액션 레전드’ 키아누 리브스의 귀환을 알리는 ‘존 윅’은 전설의 킬러 존 윅의 복수전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21일 국내 개봉 예정.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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