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원은 8일 SBS 파워FM 107.7MHz ‘박소현의 러브게임’ 에 출연했다.
장수원은 “요즘 CF 제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던데, 특별히 찍고 싶은 CF가 있느냐”는 DJ 박소연의 질문에 “제의는 안 들어왔지만, 이미 콘티까지 짜놓은 CF가 있다”며 “기회가 된다면 로봇 청소기 CF를 찍고 싶다”고 대답했다.
이어 “아는 형이 로봇 청소기 CF를 찍게 되면, 로봇 청소기가 쇼파 위에 앉아있고 너가 청소를 하는 건 어떠냐는 아이디어를 줬다”고 덧붙였다.
이에 한 청취자가 “청소기에 보이스 삽입도 하면 좋겠다”고 의견을 내놓자, 장수원은 “청소 괜찮아요? 이 정도면 괜찮아요? 더 치워요?”라며 로봇 청소기 음성안내 개인기를 선보여 큰 웃음을 줬다.
한편, 로봇연기로 화제를 불러일으킨 장수원은 tvN 드라마 ‘미생물’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 S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