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 상해 혐의’ 서세원 측, 3차 공판 비공개 심리 신청

입력 2015-01-13 13: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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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희 상해 혐의’ 서세원 측, 3차 공판 비공개 심리 신청

아내 서정희를 상해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개그맨 서세원 측이 3차 공판을 앞두고 다시 한 번 비공개 심리(재판)를 신청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따르면 서세원의 법률대리인은 15일 오후 3시 속행되는 3차 공판의 비공개 심리 신청서를 12일 법원에 접수했다. 앞서 서세원 측은 1, 2차 공판에서도 비공개 심리를 요구했으나,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2차 공판 당시 재판부는 “비공개 심리를 검토해 봤으나, 정당한 이유가 없고 당연히 공개하는 것이 원칙이다. 공개로 진행하겠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이어 이번 3차 공판에서는 서세원과 서정희가 첫 대면한다. 또한 지난 2차 공판에서 서세원 측이 요구한 CCTV 영상 재검증에 관한 심리가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서세원은 지난 5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오피스텔 지하 2층 로비에서 서정희를 밀어 넘어트리고 로비 안쪽으로 끌고 들어가 목을 조르는 등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두 사람은 현재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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