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리 옥주현 눈물 ‘펑펑‘…이효리 "너네들 우니까 불화설 나도는 것"

입력 2015-01-13 14: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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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클‘ 성유리 이효리 이진 옥주현

'성유리 이효리 이진'

핑클멤버 성유리 옥주현이 눈물을 쏟았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신년의 밤’ 특집에는 MC 성유리의 힐링 친구로 핑클의 옥주현과 이진이 출연했다. 제주도에서 살고 있는 이효리는 방송에 불참해 전화연결로 대신했다.

이날 MC 이경규는 “이진 씨와 이효리 씨가 머리끄덩이 잡고 싸웠다는 건 무슨 소문이냐”고 물었다. 이에 옥주현은 “19살 핑클 시절 있었던 해프닝이다. 서로의 성향이 달랐을 뿐 불화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성유리 역시 “우리는 불화가 없었다. 핑클 이후 개인 활동으로 뿔뿔이 흩어진 뒤 소원해진 친구같은 사이다. 이렇게 연락을 하면 아무것도 아닌데 내가 이걸 그동안 왜 안 했나 싶다”며 폭풍 눈물을 흘렸다.

결국 옥주현 역시 눈물을 쏟아내자 이효리는 “너네가 그렇게 우니까 불화설이 나도는 것”이라고 농담을 해 분위기를 진정시켰다.

앞서 이효리는 과거 한 예능프로에 출연해 “이진과 머리끄덩이를 잡고 싸운 적 있다. 뒤에서 이진이 성유리에게 귓속말로 내 이야기를 하는 것 같아 화를 내다가 머리채 잡고 싸웠다. 다음날 이진이 장문의 편지를 써 서로 펑펑 울면서 사과했다. 그 뒤로는 편해졌다”고 털어놨었다.

누리꾼들은 “힐링캠프 핑클, 성유리 옥주현 이진 울음바다네”, “힐링캠프 핑클 이진 이효리 19살 소녀들이라 싸운 듯”, “힐링캠프 핑클 이진 이효리 서로 안맞았었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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