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교통사고, 음주운전 차가 들이받아…다행히 ‘경상’

입력 2015-01-14 11: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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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아 DB

'안정환 교통사고'

안정환 MBC 축구 해설위원(39)이 13일 오후 귀갓길에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 치료를 받았다.

14일 서울 동작경찰서에 따르면 안정환은 지난 13일 오후 9시 15분쯤 한국과 쿠웨이트 간의 축구경기 녹화중계를 마친 후 로드매니저 이 모씨가 몰던 카니발 승합차를 타고 귀가하던 중 서울 동작구 여의대방로 서울지방병무청 인근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신호 대기 중이던 안정환의 카니발 차량을 김모(59)씨가 들이받으며 4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조사 결과 김씨는 술에 취한 상태로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치인 0.1%를 넘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 사고로 안정환은 목과 얼굴 등의 통증을 호소, 급히 응급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다행히 크게 다치지 않아 일단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고에 휘말린 안정환 등 6명은 모두 경상만 입어 병원 치료를 받은 뒤 귀가했다.

한편 경찰은 김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음주운전 혐의 등으로 불구속 입건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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