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제인 “사투리 때문에 고등학교 전학 첫날 일진과 ‘맞장’ 떴다”

입력 2015-01-21 09: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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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제인 “사투리 때문에 고등학교 전학 첫날 일진과 ‘맞장’ 떴다”

가수 레이디제인이 고등학교 시절 일진 여학생과 싸운 일화를 고백했다.

최근 진행된 E채널 ‘용감한 기자들’ 녹화에서 한 연예부 기자는 ‘학창 시절 막장 일진이었던 여배우’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이에 MC 신동엽이 패널들을 향해 학창시절 기억에 남는 일화에 대해 질문하자 레이디제인은 “고등학생 시절 일진 여학생과 일대일로 싸워본 적이 있다”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고등학교 때 서울로 전학왔다고 밝힌 레이디제인은 “전학 첫 날 어떤 여학생이 5000원을 달라고 요구했는데 알고 보니 일진이었다”며 “당시에는 큰 돈이라 대구 사투리로 ‘뭐라카노?’라고 답했는데 사투리 억양을 오해한 여학생이 갑자기 ‘덤벼’라고 싸움을 걸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싸울 마음이 전혀 없었지만 어쩔 수 없이 실내화 가방을 휘두르며 몸싸움을 벌이게 됐다”며 “그 뒤로 전설의 전학생이 됐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방과 후 스캔들’을 주제로 방송하는 ‘용감한 기자들’ 95회는 21일 밤 11시 방송도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E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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