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제동 김수미’ 유병권, 14일 논산훈련소 입소

유병권, 사진｜JG엔터테인먼트

‘홍제동 김수미’로 이름을 알린 유병권이 입대한다.

유병권의 소속사 JG엔터테인먼트는 “‘홍제동 김수미’로 알려진 유병권이 14일 군대에 입대한다”고 13일 밝혔다.

JG엔터테인먼트 측은 “국방의 의무를 위해 유병권은 14일 논산 훈련소에 입소한다"며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한층 더 성숙한 모습으로 찾아뵙겠다. 무사히 군복무를 마칠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유병권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써 국방의 의무를 열심히 다하고 오겠다. 돌아올때까지 '홍제동 김수미' 유병권을 잊지말아달라"며 유쾌한 소감을 전했다.

유병권은 논산 훈련소로 입소해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뒤, 23개월간 공익근무요원으로 대체복무할 예정이다.

한편 방송인 유병권은 2010년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 배우 김수미 성대모사로 화제를 낳았다. 그 후 각종 행사 MC, 방송, 라디오 게스트 등으로 활동해 왔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