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임 측, 욕설 논란에 침묵 일관…진실은?

입력 2015-03-03 17:3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이태임. 동아닷컴DB

배우 이태임 측이 욕설 논란에 대해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MBC 예능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측은 2일 “이태임이 건강상의 문제로 하차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실상은 이와 달랐다. 3일 한 매체는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태임이 촬영 중 상대 출연자인 예원에게 욕설을 하고 소란을 피워 촬영이 중단됐다. 그는 당시 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태임은 지난 1월말 가수 이재훈과 해당 프로그램에 합류해 제주도에서 해남 해녀로 변신했다. 그러나 약 한달 여 만에 자진 하차를 결정한 것.

이태임의 돌발 행동은 이뿐만 아니다. 최근 그는 SBS 주말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 녹화에 불참하기도 했다. 이태임은 “몸이 아프다”는 이유로 지난달 27일부터 촬영장에 나타나지 않았다. 3일 현재 재 합류해 촬영 중인 것으로 것으로 알려졌다.

이태임의 이같은 처사를 두고 논란은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그러나 소속사 어니언매니지먼트그룹 측은 취재진의 연락을 피한 채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한편, 이태임은 2008년 MBC 드라마 ‘내 인생의 황금기’를 통해 데뷔했다. 그는 드라마 ‘천추태후’ ‘결혼해주세요’와 영화 ‘응징자’ ‘황제를 위하여’ 등에 출연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