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인 “대중성 있는 아이유, 부러울 때 있다”

입력 2015-03-09 12: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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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인이 아이유에 대한 부러움을 고백했다.

9일 서울시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CGV에서는 가인의 네번째 미니앨범 'Hawwah'(하와) 컴백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작사가 김이나의 진행으로 가인이 참석했다.

가인은 대중성 있는 콘셉트에 대한 질문에 “평소 우리 팀이 아이유와도 작업을 많이 했는데, 아이유에게는 대중적인 걸 많이 주셔서 아이유가 부러울 때도 있다”며 “유독 나한테는 어려운 콘셉트의 곡들이 많이 오는 거 같다”고 밝혔다.

이어 “그냥 우리 운명인가보다. 굉장히 뭐든 쉬운 콘셉트거나 그런 게 없더라. 나에 대한 이미지가 쉽거나 대중적이거나 누구나 할 수 있는 유행할 만한 곡들을 써주시지 않는구나라고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가인은 지난 2010년 발표한 첫 솔로 앨범 ‘스텝 2/4(Step 2/4)’ 이후, ‘토크 어바웃 에스(Talk about S)’, ‘진실 혹은 대담(Truth or Dare)’으로 다양한 매력을 선보여왔다. 강한 스토리텔링을 통해 색다른 콘셉트를 선보이며 매력적인 보이스, 비주얼, 퍼포먼스까지 겸비한 뮤지션으로 자리매김했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미스틱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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