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일간지 미러는 4일(한국시각) ‘스베이콤’사가 세계 최초로 ‘카메라 바이브레이터’라는 성인용품을 시장에 출시해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성인용 셀카봉이라고 불리는 이 제품은 바이브레이터 끝 부분에 고선명비디오(HD) 카메라를 장착한 것이 특징인 일종의 틈새시장 아이디어 상품으로 평가된다.
성인용 셀카봉이 만들어진 이유는 단순하다. 다양한 성적인 행위 도중 몸 안에서 일어나는 여성의 신체 변화에 대한 호기심을 해결해주는 용도라고 제작사는 설명하고 있다.
스베이콤사가 제조한 카메라 바이브레이터는 ‘가가’라는 공식 명칭이 붙었고 녹화된 영상은 페이스타임 기능을 통해 바로 개인컴퓨터(PC)나 스마트폰으로 업로드 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 출시된 성인용 셀카봉은 출시 직후 영국 최대 온라인 성인용품 판매업체인 ‘러브허니’ 웹사이트에서 판매에 들어가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고 한다.
한편 개당 가격이 만만치 않은 119.99파운드(약 20만 2000원)로 매겨졌음에도 성황리에 팔리고 있는 걸로 전해졌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