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아닷컴DB
개그맨 박명수가 가벼운 교통사고를 당한 가운데 그의 배려가 화제가 되고 있다.
박명수는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사거리에서 택시와 추돌하는 접촉사고를 당했다.
당시 사고 현장에 있던 목격자들이 온라인에 사진을 게시하면서 퍼져나갔다.
박명수 소속사 측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박명수가 교통사고 차량의 수리비를 전액 부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박명수가 피해자이지만 사고를 낸 택시기사가 60대 이상의 고령인데다 회사 택시를 운전하시는 분이어서 박명수는 차량 수리비를 자신이 부담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한 매체에 따르면 박명수의 교통사고를 목격한 시민과의 인터뷰를 통해 “상대운전자가 60대 택시 운전기사로 회사택시라 많이 당황했을텐데 박명수가 오히려 괜찮다고 현장을 수습했다” 고 전했다.
한편, 박명수는 이날 오전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스케쥴을 소화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