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연기자 빅뱅 탑. 스포츠동아DB
가수 겸 연기자로 활동 중인 빅뱅 탑(최승현·28)과 일본 유명 여배우 우에노 주리(29)가 드라마를 통해 호흡을 맞춘다.
31일 탑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 드라마는 아직 제목이 정해지지 않았으며, 올 하반기 방송을 목표로 촬영을 준비 중이다. 엔터테인먼트기업 CJ E&M와 일본 엔터테인먼트회사 아뮤즈가 기획한 한일 합작 드라마다.
이번 드라마는 서로 다른 삶을 살던 한국남자 ‘우현’(탑)과 일본여자 ‘하루카’(우에노 주리)가 첫사랑의 아픔을 극복하고 새로운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탑은 2007년 드라마 ‘아이 엠 샘’, 2009년 ‘아이리스’ 등을 통해 연기 경력을 쌓아 지난해 9월 영화 ‘타짜-신의 손’에서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한편 하루카 역의 우에노 주리는 ‘노다메 칸타빌레’로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여배우다.
연출자 이승훈 PD는 “기획 단계부터 탑과 우에노 주리를 염두에 뒀다”며 “한일 최고의 특급스타와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청조 기자 minigra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