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환희가 KBS2 드라마 ‘오렌지 마말레이드’의 OST에 참여한다.

신곡 ‘아프다’는 5월 15일 첫 방송되는 여진구, 이종현, 설현 주연의 KBS2 드라마 ‘오렌지 마말레이드’의 OST 타이틀곡으로, 첫 방송을 3주가량 앞둔 4월 22일 이례적인 선공개로 발표된다.

환희는 그 동안 드라마 OST에서 ‘흥행불패’의 기록을 이어왔다. ‘베토벤 바이러스’ OST 수록곡 ‘내 사람’, ‘패션70’s’의 ‘가슴 아파도’, ‘로드넘버원’의 ‘바람이 되어서라도’ 등 환희가 불렀던 OST들은 큰 인기를 얻으며 지금까지도 음악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국내 최고의 R&B 보컬리스트인 환희는 특유의 애절한 감성과 가창력으로 ‘OST의 왕’이라 불릴 정도로 많은 인기를 얻어 왔다.

이에 환희는 최근 드라마 OST 제작사들의 섭외 1순위로 손꼽히며 수많은 작품들의 러브콜을 받아왔지만 심사숙고 끝에 ‘오렌지 마말레이드’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뎠다.

환희의 ‘아프다’는 4월 22일 수요일 정오 국내 음원사이트들을 통해 공개된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