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매니저, 팬들에 욕설 논란… SM측 “재발하지 않도록 힘쓸 것”

입력 2015-05-11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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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M 엔터테인먼트 제공

레드벨벳 매니저, 팬들에 욕설 논란… SM측 “재발하지 않도록 힘쓸 것”

‘레드벨벳 매니저’

그룹 레드벨벳의 매니저가 팬들을 향해 지나친 욕설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8일 유튜브에는 “5월 8일 레드벨벳 뮤직뱅크 퇴근길 직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1분 30초가량의 이 영상에는 SM 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 ‘레드벨벳’의 매니저로 보이는 한 남성이 여학생 팬들에게 시종일관 고함을 치고 욕설을 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 남성은 방송을 마치고 나오는 레드벨벳 주위로 팬들이 모이자 “야 나와. XX. 다 떨어져 뒤로. 나가 좀!”이라며 소리를 질렀다. “꺼져”라는 말도 반복됐다.

이어 “말만 걸어봐. 나와!” 라며 연신 고성을 질렀다.

영상을 보면 팬들은 별다른 문제 행동을 하지 않았다. “언니 잘 가요” “언니 조심히 가요” 등 다정한 대화만 건넬 뿐이었다. 고성이 커지자 레드 벨벳 멤버들은 고개를 숙인 채 앞만 바라보고 걸어가는 모습이 보여졌다.

이에 SM 측은 10일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면서 “앞으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레드벨벳은 10일 SBS ‘인기가요’를 끝으로 8주에 걸친 신곡 ‘아이스크림 케이크’ 방송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레드벨벳 매니저’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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