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 9월 개봉…전작 흥행 뛰어넘을까

입력 2015-06-15 15: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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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메이즈 러너’의 속편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이 9월 개봉을 확정지었다.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은 최고의 스릴과 긴장감을 선사하며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영화 ‘메이즈 러너’의 후속작. 전작은 지난해 9월 개봉해 국내 관객 281만명을 동원하고 전세계 3억4000달러 수익을 달성해 흥행에 성공했다. 특히, 북미를 제외하고 한국에서 최고의 흥행 성적을 거둔 바 있어 이번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에 대한 국내 팬들의 기대를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15일 공개된 포스터는 모래로 뒤덮힌 폐허가 된 도시와 도시 한복판에 서 있는 무리의 모습을 담아내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거대한 건물들 사이에 보이는 주인공들의 뒷 모습은 이번에 더욱 난이도 높은 시련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음을 예상하게 한다. “미로는 단지 시작일뿐이었다”라는 카피와 어우러져 1편의 살아 움직이는 거대한 미로에 이어 등장하게 된 ‘스코치’라는 새로운 공간에서 벌어질 러너들의 생존 사투에 기대감을 높이다.

티저 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4장의 스틸은 ‘메이즈 러너’ 시리즈 만의 스릴감이 고스란히 전해져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미로에서 살아 남아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에서 다시 한번 생존 탈출을 시작하게 된 원년 멤버 ‘토마스(딜런 오브라이언)’, ‘뉴트(마스 생스터)’, ‘트리사(카야 스코델라리오)’, 그리고 ‘민호(이기홍)’가 등장해 반가움과 동시에 기대감을 증폭 시킨다.


전편과 다르게 무기를 소지해 어느덧 남성미를 갖춘 소년들의 강렬한 액션을 예고하기도 한다. 또 서늘한 푸른빛이 감도는 어딘가에 거꾸로 매달린 주인공들의 모습이 담긴 스틸은 1편에서 완벽하게 베일에 싸여 있던 조직 ‘위키드(WCKD)’의 정체가 이번 편에서 드러날 것으로 예상되어 스토리를 궁금케 한다. 긴박감 넘치는 액션과 일분일초도 예측할 수 없는 완벽한 짜임새로 스릴버스터의 장을 연 ‘메이즈 러너’의 후속작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은 전편에 이어 올 가을, 극장가 흥행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티저 포스터와 스틸을 공개하며 궁금증과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는 영화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는 2015년 9월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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