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기·김혜수· 윤제균, 亞프로듀서가 뽑은 ‘영화인상’

입력 2015-07-03 11: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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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N이 선정한 ‘아시아를 빛낸 영화인상’을 수상한 배우 안성기와 김혜수, 영화 ‘국제시장’의 윤제균 감독. (왼쪽부터) 사진제공|APN

배우 안성기와 김혜수, ‘국제시장’의 윤제균 감독이 아시아 영화 프로듀서들이 뽑은 ‘아시아를 빛낸 영화인상’을 수상한다.

올해 10회를 맞는 아시아·태평양 프로듀서 네트워크(회장 이춘연·APN) 총회가 17일부터 19일까지 경기도 부천시 일대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안성기와 김혜수, 윤제균 감독은 18일 오후 6시 부천 고려호텔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상을 받는다.

APN은 3일 “안성기는 평생 한국영화 발전을 위해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고, 김혜수는 카리스마 넘치는 한국의 대표 여배우로 뽑혔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12월 개봉해 올해 누적관객 1425만명을 돌파한 ‘국제시장’의 윤제균 감독은 APN으로부터 “한국영화의 대중화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참여 회원의 만장일치로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APN은 한국과 중국, 일본,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호주, 뉴질랜드 등 총 11개 나라에서 활동하는 현직 영화 프로듀서 100여명을 회원으로 둔 아시아 최대 연합체이다.

2006년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여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6개국 24명의 영화 프로듀서들이 결성한 조직체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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