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리틀텔레비전’ 김영만 “여러분, 어른이 다 됐네” 뭉클

입력 2015-07-13 10: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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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리틀텔레비전’ 김영만 “여러분, 어른이 다 됐네” 뭉클

마이리틀텔레비전 김영만

‘마이리틀텔레비전’ 김영만이 시청자들을 동심으로 이끌었다.

12일 방송된 MBC ‘마이리틀텔레비전’ 인터넷방송에는 ‘종이접기 아저씨’ 김영만이 출연했다.

KBS 1TV ‘TV 유치원 하나둘셋'을 통해 현재 2,30대와 추억을 쌓은 김영만 아저씨의 등장에 네티즌들은 “눈물난다”며 환호했다.

이날 ‘마이리틀텔레비전’ 김영만은 인터넷방송 전반전 1위를 차지했다.

이에 순위 소식을 들은 김영만은 “순위에 연연하지 말자고 나왔는데 그렇게 안 된”며 눈물을 보였다.

또 종이접기 비법을 전수하며 “예전엔 나는 쉬웠는데 여러분들이 어려워하는 것들이 많았는데 이젠 어른이 되었으니 잘 따라 할 수 있을 거다”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이어 종이컵 인형을 만들던 중 종이컵 인형의 노란색 눈을 본 시청자들이 “인형 눈이 황달이네”라고 말하자, 김영만은 “여러분들 어렸을 때는 코 파랗게 하고 눈 빨갛게 해도 아무런 말이 없었는데, 여러분 이제 다 컸구나, 어른이 다 됐다. 자 좋아요! 그런 눈과 마음으로 앞으로 사회생활 열심히 하는 거다”고 격려해 감동을 선사했다.

마이리틀텔레비전 김영만, 마이리틀텔레비전 김영만

사진│MBC ‘마이리틀텔레비전’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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