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이상 자영업자의 절반 월평균 수입 100만원 미만…‘심각’

50대 이상 자영업자의 절반 월평균 수입 100만원 미만…‘심각’

50대 이상 자영업자의 절반 정도가 월평균 수입 100만원 미만 수준에 머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31일 국민연금연구원의 ‘중·고령자 경제생활 및 노후준비 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50세 이상 비임금근로자의 월평균 급여 비율 가운데 100만원 미만이 44.7%로 가장 높게 집계된 것으로 나타났다.

월 100만~200만원은 21.3%, 월 300만원 이상은 17.9%, 월 200만~300만원은 16.1%로 나타났다.

조사대상자 중 취업자는 53%, 비경제활동인구는 45.4%, 구직자는 1.6%로 분류됐으며 취업자는 고용형태에 따라 임금근로자와 비임금 근로자로 구분됐다.

비임금 근로자는 개인기업 경영주, 가족이 경영하는 사업체에서 정규적인 보수 없이 일하는 무급가족종사자를 말한다.

국민연금연구원 연구팀은 만 50세 이상 가구원이 있는 전국 5110가구를 대상으로 2005년부터 격년으로 시행된 국민노후보장패널조사의 2013년도 제5차 조사결과를 분석해 보고서를 만들었다.

사진│동아일보 DB, 월평균 수입 100만원 미만 월평균 수입 100만원 미만 월평균 수입 100만원 미만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