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3·SM5 리콜, 원인은 볼트 밀림… 오는 14일부터 무상 수리

입력 2015-08-12 17: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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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3·SM5 리콜, 원인은 볼트 밀림… 오는 14일부터 무상 수리

르노삼성자동차(주)에서 수입·제작·판매한 SM3·SM5 승용자동차에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리콜 조치에 들어간다.

12일 국토교통부(장관 유일호)에 따르면 르노삼성자동차(주)에서 제작한 SM3, SM5 승용자동차의 경우 엔진 마운트를 고정하는 고정볼트 결함으로 주행 중 볼트 파손 시 소음 및 엔진 처짐 등이 발생해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제기됐다.

결함의 원인은 조립과정 중 엔진마운트 고정 볼트의 조임 부족으로 인한 볼트 밀림인 것으로 밝혀졌다.

리콜대상은 지난 2009년 4월 23일부터 2015년 6월 15일까지 제작된 SM3 승용자동차 18만5182대와 2009년 8월 12일부터 2015년 6월 15일까지 제작된 SM5 승용자동차 20만6871대다.

이들 차량은 휘발유 및 LPG 연료를 사용하는 모델만 해당되며 자동차 소유자는 오는 14일부터 르노삼성자동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해당 제작사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려야한다. 리콜 시행 전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엔 제작사에 비용 보상 신청도 가능하다.

사진│국토교통부, SM3·SM5 리콜, SM3·SM5 리콜, SM3·SM5 리콜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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