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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강남이 화보를 통해 색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더 셀러브리티에서 공개한 이번 화보와 인터뷰는 강남의 예능 1주년을 기념한 것으로 ‘강남의 생존 본능’에 대한 그의 속내를 들어볼 수 있었다.
강남은 인터뷰를 통해 “눈치로 지금까지 살아남았다”며 “‘나 혼자 산다’의 무지개 회원들과 단체 채팅방이 있어서 매일 대화하는 등 주위에 좋은 사람이 정말 많아서 지금까지 예능에서 생존할 수 있다”고 겸손하게 이야기했다. 집에 벌레가 나오면 무지개 회원들에게 가장 먼저 연락할 정도라고.
강남은 또한 외로움을 정말 많이 타는 성격이라며 “외동이라 외로워서 사람들한테 말 걸다 보니 성격이 지금처럼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출연하는 프로그램이 너무 많아져서 힘들지 않냐는 질문에는 “안 떴을 때는 돈도 못 벌고 언제 잘되나 하는 불안감도 있었기 때문에 굉장히 힘들었다. ‘내 인생 어떡하냐 하면서’ 포기할까 말까 고민도 많이 할 정도로 불안했다. 그래서 지금은 굉장히 즐겁다”며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더 셀러브리티 측은 “길거리에서 모르는 사람들에게 스스럼없이 말을 걸어 친구로 만들고 3000원밖에 없는 통장 잔고를 보고도 ‘3000원이나 있어 다행’이라는 강남에게서 강한 생존 본능이 느껴져 이번 화보와 인터뷰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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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은 이번 화보의 인터뷰를 통해 “인정받든 못 받든 음악적으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가수로서의 포부도 밝혔다.
‘강남의 생존 본능’에 대한 더 많은 이야기와 화보는 더 셀러브리티 9월호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더 셀러브리티